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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현역/시청역 맛집: 30년 전통 양대창 명가, 양미옥 남대문점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30년 전통의 양대창 맛집, 양미옥 남대문점에 방문한 따끈따끈한 후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양미옥은 원래 을지로3가에 본점이 있었는데, 안타깝게도 화재로 인해 문을 닫았다고 해요. 현재는 남대문점이 유일하게 운영되고 있어, 양미옥의 맛을 그리워하는 분들은 남대문점으로 발걸음을 향해야 합니다.

📍 위치 및 접근성

양미옥 남대문점은 중구에 위치해 있으며, 회현역과 시청역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있습니다. 대중교통 접근성이 매우 편리하다는 점이 큰 장점이에요. 4호선, 2호선, 1호선 라인 모두 이용하기 용이해서 서울 어디에서든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다만, 주차는 조금 복잡할 수 있어요. 네비게이션만 따라가면 주차장 입구를 찾기 어려울 수 있는데, 양미옥 건물 바로 앞 골목으로 들어가 뒤편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주소: 서울 중구 남대문로5길 23

🔥 숯불 양대창의 향연

양미옥은 양대창 전문점으로, 특히 특양과 대창이 유명합니다. 저도 양미옥에 가면 항상 특양과 대창을 주문하곤 해요. 이번 방문에도 어김없이 특양 2인분과 대창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가격대는 다소 높은 편이지만, 숯불에 구워 먹는 양대창의 맛은 정말 최고예요!

✨ 풍성한 밑반찬

양미옥의 밑반찬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양대창과 곁들여 먹기 좋은 깔끔한 구성입니다. 특히 동치미는 대창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숯불이 들어오고,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특양과 대창이 등장했습니다. 직원분들이 직접 처음부터 끝까지 구워주시기 때문에 편안하게 맛있는 양대창을 즐길 수 있어요.

🥩 쫄깃한 특양 vs 고소한 대창

먼저 특양부터 구워주시는데, 쫄깃한 식감이 일품입니다. 양 특유의 냄새도 전혀 없고, 신선하고 고소한 맛이 입안 가득 퍼져요. 양미옥의 특양은 뉴질랜드산을 사용한다고 하는데, 국내산 한우 양보다 더 상급으로 친다고 합니다. 숯불 위에서 지글지글 익어가는 특양을 보니, 절로 군침이 꿀꺽 삼켜졌습니다.

특양을 어느 정도 먹고 나면, 대창을 구워주십니다. 대창은 기름이 많아서 숯불에 닿으면 연기가 많이 나지만, 그 연기 덕분에 숯불 향이 은은하게 배어 더욱 맛있어지는 것 같아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대창은 정말 환상적인 맛입니다. 고소한 기름이 입안에서 톡 터지는 순간,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는 기분이에요.

🥢 다양한 곁들임과 마무리

잘 구워진 양대창은 양미옥 특제 소스에 찍어 상추에 싸 먹어도 맛있고, 밥과 함께 먹어도 꿀맛입니다. 느끼함을 잡아주는 동치미와 함께 먹으면 더욱 깔끔하게 즐길 수 있어요. 식사 메뉴로는 양곰탕, 냉면, 설렁탕 등이 있는데, 저는 항상 마무리로 시원한 냉면을 선택합니다. 양대창의 기름기를 깔끔하게 씻어주는 느낌이에요.

💰 가격 및 총평

양미옥은 가격대가 다소 높은 편입니다. 양대창 전문점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이곳도 1인당 10만원 정도 예산을 잡아야 만족스럽게 식사를 즐길 수 있어요. 하지만 30년 전통의 맛과 퀄리티를 생각하면 아깝지 않은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양대창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양미옥 남대문점은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총점: ⭐️⭐️⭐️⭐️⭐️ (5/5)

• 맛: ⭐️⭐️⭐️⭐️⭐️
• 가격: ⭐️⭐️⭐️
• 분위기: ⭐️⭐️⭐️⭐️
• 서비스: ⭐️⭐️⭐️⭐️⭐️
• 접근성: ⭐️⭐️⭐️⭐️⭐️

양대창이 생각날 때, 저는 항상 양미옥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어서 빨리 본점도 다시 오픈해서 예전의 명성을 되찾기를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