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역 옛날마차: 25년 노포의 미친 가성비! 5만원 스페셜 회+해산물 정복기

‘www.youtube.com/embed/ZR_qwbg-I5c’

목동역 옛날마차: 25년 노포의 미친 가성비! 5만원 스페셜 회+해산물 정복기

안녕하세요! 맛있는 서울 여행을 즐기는 김사원입니다. 오늘은 가성비 끝판왕이라 불리는, 25년 전통의 노포 맛집을 소개해 드리기 위해 목동역으로 찾아왔습니다. 이곳은 단순히 맛있는 것을 넘어, 놀라운 구성과 인심으로 저를 포함한 많은 이들을 감동시킨 곳인데요. 과연 어떤 매력이 숨어있는지, 지금부터 함께 옛날마차로 떠나보겠습니다!

목동역 1번 출구 4분! 25년 노포 ‘옛날마차’의 첫인상

오늘의 목적지, 옛날마차목동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단 4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서울 맛집 탐방 5년 만에 양천구는 처음이라는 김사원도 쉽게 찾아갈 수 있었죠. 별관까지 갖추고 있어 테이블 수가 상당히 많았고, 25년이 넘는 오랜 역사에도 불구하고 관리가 아주 잘 되어 있어 깔끔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동네 어르신들과 우리 아재 형님들이 이미 자리를 꽉 채우고 계신 걸 보니, 진정한 로컬 맛집임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메뉴판을 넘어서 ‘진짜 천국’을 맛보다: 옛날마차 스페셜 5만원!

옛날마차의 메뉴판은 흡사 김밥천국을 연상시킬 정도로 엄청난 가짓수를 자랑합니다. 없는 게 없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곳이죠. 저는 오늘 이 집의 대표 메뉴이자 가성비의 정점‘옛날마차 스페셜(5만원)’을 주문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 인당 5만원이 아닌, 총 5만원이라는 사실! 벌써부터 기대감이 폭발합니다.

이모님 인심 가득한 밑반찬 퍼레이드

  • 신선한 생아사비: 상호는 옛날이지만, 근본 있게 생아사비를 내어주시는 센스! 신선한 아사비가 회 맛을 더욱 살려줍니다.
  • 환상의 미역국: 밑반찬 구성 중 단연 돋보였던 미역국. 한 입 맛보자마자 생일 잔치에 온 듯한 감동이 밀려옵니다! 국물 맛이 정말 진하고 개운해서 속을 편안하게 달래주었습니다.
  • 바삭한 부추전: 본격적인 메인 메뉴를 맞이하기 전, 따뜻하고 바삭한 부추전으로 입맛을 돋우기에 완벽한 애피타이저였습니다.
  • 고소한 고갈비: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생선 1위, 고등어구이! 뼈에 붙은 살점이 갈비 같다고 해서 고갈비라 불리는데, 오동통하고 실한 살점이 일품이었습니다. 메인 안주 나오기 전부터 벌써 술을 부르는 맛이었죠.

이 집의 진짜 보물! 서울에서 보기 힘든 ‘생멸치 무침’

드디어 옛날마차의 시그니처 메뉴, 생멸치 무침이 등장했습니다! 신선한 생멸치를 바로 무쳐내어, 서울에서는 이만한 멸치 무침을 하는 곳을 찾기 매우 어렵다고 합니다. 멸치볶음용과는 차원이 다른 큼직한 멸치 사이즈와 두툼한 살점이 압도적입니다. 특히 새콤하면서도 매콤한 양념이 제대로 배어 있어, 입안 가득 행복감을 선사합니다. 김에 싸서 먹으면 그 맛은 그야말로 환상적이죠. 우리 아재들의 졸도를 유발할 정도로 강렬한 임팩트를 자랑하는, 오늘의 메인 중의 메인이었습니다.

끝없이 펼쳐지는 술안주 3단 메들리: 회와 해산물의 향연

옛날마차 스페셜의 진가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이성을 잃게 만드는 술안주 3단 메들리가 이어집니다!

국민 횟감 삼총사! 모듬회 (광어, 우럭, 숭어)

광어, 우럭, 숭어로 구성된 모듬회는 그야말로 국민 횟감 삼총사였습니다. 신선하게 잘 잡힌 라인이 돋보였죠. 쌈장에 야무지게 찍어 먹는 코리안 스타일로 한 점, 두 점 맛보니 절로 술잔이 기울여졌습니다. (부장님의 “우럭아 왜 우럭” 개드립은 덤으로 준비!) 사회 초년생 여러분, 맛집 정보와 함께 이런 사회생활 꿀팁도 얻어 가시길!

바다 내음 가득! 해산물 종합 세트

모듬회에 이어 멍게, 소라, 새우, 전복, 황꼬막까지! 말 그대로 해산물 종합 세트가 등장합니다. 하나하나 싱싱함이 살아있어 거를 타선이 없었습니다. 특히 젓가락으로 들어 올리는 순간 느껴지는 묵직함이 인상적이었던 왕꼬막과, 동해 앞바다를 통째로 옮겨놓은 듯한 신선한 멍게는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다른 곳에서 이만큼만 먹어도 1만 5천원은 족히 넘을 소라까지, 이 정도면 가성비가 미쳤다고밖에 표현할 길이 없습니다.

김수미 선생님도 울고 갈 간장게장 & 새우깡 안주!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김수미 선생님도 울고 갈 정도로 맛깔난 간장게장과 갈매기들이 울고 갈 새우깡 안주까지! 정말이지 끝없는 퍼레이드였습니다. 이 모든 것을 하나하나 영상으로 담기엔 오늘 밤을 새워야 할 지경이었죠.

마무리까지 완벽! 단돈 5천원 추가 ‘해물 매운탕’

이쯤에서 얼큰한 국물이 생각날 때, 단돈 5천원 추가로 즐길 수 있는 매운탕을 주문했습니다. 여기에 직접 뜬 손수제비(2천원 추가)까지 더하면 완벽한 마무리가 가능합니다. 한 숟갈 뜨자마자 느껴지는 진하고 개운한 국물 맛은 그야말로 보약 한 첩이나 다름없었습니다. 사실상 이 동네의 한의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시원함이었죠.

총평: 김사원도 반한 목동역 가성비 노포 ‘옛날마차’

오늘 방문한 목동역 옛날마차정겹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단돈 5만원이라는 가격이 믿기지 않는 역대급 구성의 스페셜 세트를 맛볼 수 있었던 곳입니다. 서울 어디에서도 이런 오지는 구성을 찾기는 정말 힘들 것입니다. 모든 메뉴 하나하나 훌륭했지만, 특히 서울에서 귀한 ‘생멸치 무침’의 맛은 잊을 수 없는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친절한 이모님들 덕분에 더욱 기분 좋은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목동역 근처에서 가성비 좋은 술안주 맛집을 찾으시거나, 오래된 노포의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옛날마차를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