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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숨겨진 야장 맛집: 보문역 “박수”, 분위기 미친 횟집 & 금산 닭집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분위기에 취하고 맛에 감탄하는 특별한 공간, 보문역 근처의 숨겨진 맛집 “박수”를 소개해 드립니다. 이곳은 평범한 벽지 장판 집과는 차원이 다른, 마치 비밀 아지트 같은 분위기를 자랑하는 야외 포장마차 스타일의 횟집과 닭집이 공존하는 독특한 곳입니다. 싱싱한 해산물과 바삭한 프라이드 치킨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는 매력에 이끌려 저 김사원이 직접 방문해 보았습니다.

보문역 2분 거리, 특별한 만남 “보문수산 & 금산닭집”

“박수”는 보문역 6번 출구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한 “보문수산”과 “금산닭집”이라는 두 맛집이 함께 운영하는 공간입니다. 횟집에서 신선한 회를 포장해 오고, 옆 금산닭집에서는 치킨을 주문하여 야외 테이블에서 함께 즐기는 시스템이죠. 마치 수산시장의 활기찬 분위기와 골목길 포장마차의 낭만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싱싱함이 살아있는 “보문수산”

먼저 횟집인 “보문수산”부터 살펴볼까요? 메뉴판을 보시면 다양한 종류의 활어회와 해산물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국민 횟감 광어회와 제철 맞은 전어회를 주문하고, 꼬들꼬들한 전복회까지 추가했습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전복회의 크기였습니다. 마치 아령처럼 묵직한 전복은 입안 가득 풍성한 식감을 선사했고, 신선한 해산물의 풍미는 입안 가득 퍼져 나갔습니다.

특히 참기름장에 찍어 먹는 전복회는 그야말로 ‘극락’이었습니다. 싱싱한 전복의 쫄깃함과 고소한 참기름의 조화는 환상적이었죠. 회를 한 점, 소주 한 잔 들이켜니 세상 부러울 것이 없었습니다. 덧붙여, 흑백요리사 셰프님들처럼 미식가를 자처하는 분들이라면, 이곳의 신선한 해산물 맛에 분명 만족하실 거라고 확신합니다.

환상의 튀김옷, “금산닭집” 프라이드 치킨

다음은 “금산닭집”의 프라이드 치킨입니다. 이곳은 이미 동네 주민들 사이에서는 포장 맛집으로 명성이 자자하다고 합니다. 야외 테이블에서는 치킨과 함께 시원한 맥주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치킨이 나오자마자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튀김옷의 비주얼이었습니다. 마치 명품 옷을 입은 듯, 얇고 바삭한 튀김옷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았습니다.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경쾌하게 울려 퍼지는 바삭한 소리는 마치 비트박스를 듣는 듯 했습니다. 속은 촉촉하고 겉은 바삭한, 완벽한 겉바속촉의 정석이었죠. 함께 나온 포슬포슬한 감자튀김 또한 훌륭했습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쏘맥(소주+맥주)과 함께 즐기는 치킨은 그야말로 최고의 맛이었습니다. 굳이 2차, 3차 장소를 찾아 이동할 필요 없이, 한 자리에서 횟집과 치킨집의 맛을 모두 만족스럽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박수”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총평 및 위치 정보

“박수”는 독특한 시스템과 분위기, 그리고 뛰어난 맛까지 삼박자를 갖춘 서울의 숨겨진 야장 맛집입니다. 특히 “금산닭집”의 프라이드 치킨은 잊을 수 없는 맛이었고, 신선한 해산물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보문수산” 또한 만족스러웠습니다. 선선한 가을 날씨에 야외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 싶다면, 보문역 “박수”에 방문해보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데이트 장소로도, 친구들과의 모임 장소로도 손색없는 곳입니다.

위치: 서울 성북구 보문로34길 (보문역 6번 출구 도보 2분)

일반적인 평가: 분위기 좋음, 가성비 좋음, 신선한 해산물, 맛있는 치킨, 야장 분위기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