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양갈비 맛집: 뼈째 뜯는 육즙 폭발 ‘넘버원 양꼬치 훠궈’ 방문 후기

‘www.youtube.com/embed/Otp57ZQW4Yg’
안녕하세요! 미식의 즐거움을 찾아 떠나는 지닌 디 마리아 지입니다. 오늘은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고기, 그중에서도 특별한 매력을 지닌 ‘양고기’ 맛집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돼지고기, 소고기 못지않게 한 번 맛보면 헤어 나올 수 없는 양고기! 제가 먹어본 양고기집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한남동의 숨겨진 보석 같은 곳을 발견했답니다.
한남동 넘버원 양꼬치 훠궈: 뼈째 뜯는 환상의 양갈비와 베이징 요리 맛집 탐방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바로 한남동 ‘넘버원 양꼬치 훠궈’ 본점입니다. 네이버에 검색하면 여러 지점이 나오지만, 이곳은 한남동 본점으로 시작해 모두 직영점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해요. 사장님께서 베이징에서 오랫동안 음식 장사를 하셨던 분이라, 현지의 맛을 제대로 구현한 중국 요리들을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곳이기도 합니다.
위치 및 접근성
‘넘버원 양꼬치 훠궈’는 한남동 거리에서 순천향 병원 가는 방향의 골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변에 음식점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이라 찾기 어렵지 않아요. 특히, 1층에 여러 번 방문했던 맛집이 있는 건물 바로 2층에 자리하고 있어 더욱 인상 깊었습니다. 한남동 본점인 만큼 맛과 분위기 모두 만족스러웠어요.
‘넘버원 양꼬치 훠궈’의 추천 메뉴
이곳은 일반 양꼬치집과는 달리, 다양한 중국 요리들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훠궈부터 양 궁심 양갈비, 양꼬치까지 없는 게 없죠. 특히 1년 미만의 어린 양고기만 사용한다고 하니, 그 신선함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제가 직접 맛보고 감탄했던 메뉴들을 자세히 소개해 드릴게요.
뼈째 뜯는 육즙 폭발 ‘양갈비’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할 수 있는 양갈비는 정말이지 황홀 그 자체였습니다. 뼈째 뜯어먹는 양갈비는 제대로 된 육즙과 잡내 하나 없이 고기 본연의 풍미가 일품이었어요. 양념이 살짝 되어 있었지만, 양고기 특유의 맛을 전혀 해치지 않으면서 감칠맛을 더했습니다. 함께 나온 목장갑을 끼고 뼈를 잡고 뜯는 순간, 부드러우면서도 쫀득한 식감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고기가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내리는 경험은 잊을 수 없을 거예요.
베이징의 맛 그대로, 특별한 중국 요리들
- 알싸하고 새콤달콤한 새우 요리: 처음 맛보는 새우 요리였는데, 알싸한 마라 향이 은은하게 나면서 새콤달콤한 소스가 정말 매력적이었어요. 바삭하게 튀겨진 새우와 조화로운 소스의 맛은 신세계를 경험하게 해주었습니다.
- 바삭하고 쫀득한 ‘꿔바로우’: 갓 튀겨내 뜨끈하고 바삭한 꿔바로우 역시 제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새콤달콤한 소스가 찹쌀 튀김과 어우러져 완벽한 맛을 선사합니다. 다음 방문 시에는 양고기 없이 꿔바로우만 먹으러 오고 싶을 정도였어요.
- 아삭하고 깔끔한 ‘모닝글로리 볶음’ & ‘오이 무침’: 양고기나 다른 중국 요리와 곁들이기 좋았던 모닝글로리 볶음은 짜지 않고 간이 딱 맞아 좋았습니다. 상큼하고 아삭한 오이 무침은 다진 마늘, 식초, 고춧가루 등으로 무쳐내어 입맛을 돋우는 데 최고였어요. 양고기의 풍미를 더욱 살려주는 훌륭한 사이드 메뉴였습니다.
방문 팁: 운영 시간 및 분위기
이곳은 코로나 이전에는 24시간 운영을 했었다고 하는데요, 현재는 매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명절 당일을 제외하고는 휴무 없이 운영한다고 하니 방문 전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또한, 이곳에는 다양한 종류의 중국 술이 준비되어 있어 음식과 함께 즐기기 좋습니다. 특히 사장님 추천으로 마셔본 ‘장군망’이라는 백주는 향긋하고 부드러운 목 넘김이 일품이라 술을 좋아하는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총평 및 마무리
‘넘버원 양꼬치 훠궈’는 단순히 양고기만 맛있는 집이 아니었습니다. 오랜 경력의 사장님 손끝에서 탄생한 특별한 중국 요리들이 감동을 선사하는 곳이죠. 잡내 없이 부드러운 양갈비는 물론, 모든 요리가 훌륭해서 다음에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남동에서 특별한 양고기와 베이징식 중국 요리를 경험하고 싶으시다면 ‘넘버원 양꼬치 훠궈’에 꼭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