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겨울 찾는 보령 천북 굴단지, 싱싱한 제철 굴찜 & 굴구이 맛집 시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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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겨울 찾는 보령 천북 굴단지, 싱싱한 제철 굴찜 & 굴구이 맛집 시세 정보!

안녕하세요! 겨울이면 생각나는 별미, 바로 굴이죠. 저는 4년 전 처음 방문한 이후 매년 이맘때면 충남 보령 천북 굴단지를 찾고 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싱싱한 굴을 맛보고, 최신 시세 정보까지 파악해 여러분께 공유하고자 방문했습니다.

천북 굴단지, 100여 개 식당의 굴 향연

천북 굴단지는 1단지부터 4단지까지, 무려 100개가 넘는 굴 전문 식당들이 밀집해 있는 거대한 굴 요리 단지입니다. 토요일 저녁인데도 수많은 차량이 주차장을 가득 메우고 있었고, 많은 분들이 삼삼오오 모여 굴의 향연을 즐기고 계셨습니다. 이 많은 가게 중 어디를 가야 할지 고민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식당 시세는 동일하다고 하니 마음에 드는 곳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저는 매년 방문하는 단골집으로 향했습니다. 사장님께서 제 사진을 붙여 놓으실 정도로 반가워해 주셔서 더욱 정겹게 느껴지는 곳이죠!

푸짐하고 신선한 굴 요리의 향연: 굴찜, 굴구이, 그리고 별미까지!

이번 방문에서는 반은 굽고 반은 찌는 굴 요리를 주문했습니다. 굴이 탁탁 터지며 익는 소리부터 침샘을 자극하더군요. 주문한 굴찜은 특별히 새우와 가리비를 듬뿍 넣어 업그레이드해주셔서 더욱 풍성했습니다. 통통하게 살이 오른 굴은 해감이 완벽하게 되어 있어 지걱거림 없이 깔끔했고, 입안 가득 퍼지는 달콤함은 ‘물이 달다’는 표현이 절로 나올 정도였습니다. 꿀밤 맞은 듯 봉긋 솟아오른 굴의 자태는 그 신선함을 그대로 보여주었습니다.

기본 반찬으로 나오는 동치미는 어릴 적 시골에서 먹던 그 맛 그대로 시원하고 개운했으며, 쌈 배추와 굴전 역시 굴 요리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했습니다. 특히 서비스로 내어주신 소라는 그 신선함에 내장까지도 진한 맛을 내며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굴 요리만으로도 충분히 배가 불렀지만, 마무리는 역시 굴 칼국수였습니다. 굴과 애호박, 꽃게가 넉넉하게 들어간 칼국수는 국물이 아주 진하고 시원했습니다. 겉절이 김치는 봄동 겉절이 맛이 나는데, 참기름을 살짝 뿌려 고소함이 더해져 칼국수와 함께 먹으니 최고의 조합이었습니다.

2023-2024 천북 굴단지 굴 시세 정보

제가 4년 전 처음 방문했을 때는 굴찜 한 망(8~9kg 기준)이 35,000원, 사가는 굴은 20,000원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물가가 오르면서 올해는 시세가 조금 올랐습니다.

  • 굴찜: 한 망 50,000원
  • 굴구이: 한 망 60,000원

찜과 구이 모두 양이 상당하여 세 명이서 먹는데도 배가 불렀습니다. 가격이 올랐다고는 하지만, 신선하고 푸짐한 양을 생각하면 여전히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천북 굴단지 내 모든 가게의 시세는 거의 동일하니, 가격 걱정 없이 마음에 드는 곳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보령 천북 굴단지 방문 후기 및 추천

보령 천북 굴단지는 매년 겨울 싱싱한 굴을 맛보기 위해 찾는 저의 최애 장소입니다. 신선함은 물론, 넉넉한 인심과 정겨운 분위기까지 더해져 언제나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 식당 위치: 충남 보령시 천북면 장은리 천북 굴단지 (대부분의 식당 시세는 동일하며, 방문한 곳은 단골집이나 특정 상호명보다는 단지 내 식당 중 하나임)
  • 일반적인 평가: 신선하고 통통한 굴을 찜, 구이, 전, 칼국수 등 다양한 방식으로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곳. 해감이 잘 되어 비린 맛 없이 깔끔하며, 반찬 하나하나에도 정성이 느껴진다. 가격은 물가 상승으로 인해 다소 올랐지만, 양과 품질을 고려하면 여전히 가성비가 좋은 편이다. 특히 단골 손님을 기억하고 챙겨주는 친절한 서비스는 덤이다.

서해안 보령 쪽에 방문하실 계획이 있다면, 제철을 맞은 천북 굴단지에 들러 싱싱하고 맛있는 굴 요리를 꼭 한번 드셔보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맛있는 굴과 함께 행복한 겨울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