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명성! 파주 세경고등학교 황제 급식 솔직 리뷰와 특별한 나눔 행사 참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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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전국 최고의 급식’, ‘랍스터 급식’, ‘황제 급식’으로 불리며 이미 명성이 자자한 파주 세경고등학교의 특별한 급식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체험한 후기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학교 급식에서 랍스터, 홍게, 장어, 전복 등이 나온다는 이야기는 그야말로 꿈같은 이야기였는데요, 사실 저 역시 학창 시절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메뉴들이라 세경고 학생들의 황제 급식이 늘 궁금했습니다.
이전에 여러 차례 촬영 요청을 드렸음에도 쉽게 허락받지 못했던 세경고 급식 현장에 드디어 발을 들일 수 있었던 것은 바로 특별한 ‘먹방 나눔 행사’ 덕분이었습니다. 초대된 크리에이터가 급식 한 판을 먹을 때마다 스킨케어 제품 100개가 기부되는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된 것인데요. 아쉽게도 이번 방문에서는 세경고 급식의 상징인 랍스터를 만나지는 못했지만, 나눔의 가치와 함께하는 자리이기에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17년 만에 다시 찾은 고등학교, 추억과 새로운 경험
고등학교 졸업 후 17년 만에 다시 교정을 밟으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아침 일찍 도착하여 급식 전에 학교를 둘러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는데요. 예전의 정겨운 매점은 사라지고 깔끔한 편의점으로 바뀌어 있었지만, 활기 넘치는 체육 시간 풍경은 여전히 젊음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게 했습니다.
수업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학교 곳곳을 둘러보며 학창 시절의 기억을 떠올렸습니다. 특히 영상 매체 제작 실습실에서는 미래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학생들의 열정을 엿볼 수 있었죠. 제가 고등학교 시절에는 소위 ‘아싸(아웃사이더)’로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했던 아픈 기억이 있었는데, 오랜만에 학생들과 어울리며 학교 체육 시간 하키 게임에도 참여해보니 처음으로 ‘인싸(인사이더)’가 된 듯한 기분을 느껴보기도 했습니다. 서투른 실력에도 불구하고 친절하게 골을 양보해주던 자동차과 학생들의 배려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오늘의 황제 급식 메뉴 공개!
드디어 기다리던 점심시간! 전국 최고의 급식을 자랑하는 파주 세경고등학교의 오늘의 메뉴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 메인: 돈마호크 스테이크
- 밥: 잠발라야 볶음밥
- 수프: 브로콜리 크림수프
- 디저트: 탕후루
랍스터가 없다는 아쉬움도 잠시, 급식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화려한 메뉴 구성에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제 학창 시절 급식과는 비교할 수 없는 엄청난 퀄리티였습니다.
돈마호크 급식 솔직 리뷰와 뜻깊은 나눔의 현장
가장 궁금했던 메인 메뉴, 돈마호크 스테이크는 비주얼만으로는 퍽퍽할 것 같았는데, 예상외로 아주 부드럽고 촉촉했습니다. 학교 급식에서 이 정도 퀄리티의 돈마호크를 맛볼 수 있다니, 세경고의 명성이 괜한 것이 아님을 실감했습니다. 잠발라야 볶음밥과 브로콜리 크림수프는 전반적으로 간이 슴슴하여 평범한 맛이었지만, 급식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수준이었습니다. 디저트로 나온 탕후루는 개인적으로는 선호하지 않는 음식이지만, 학생들에게는 매우 인기가 많을 만한 트렌디한 메뉴였습니다.
이번 행사의 핵심은 바로 ‘나눔’이었습니다. 다른 크리에이터분들이 7판까지 드셨다는 이야기에 저도 두 판을 목표로 도전했지만, 생각보다 양이 많아 한 판을 겨우 비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주최 측의 배려로 퀴즈를 통해 추가 기부 기회를 얻게 되었고, 결국 급식 두 판(저와 직원 포함)과 퀴즈 세 개를 맞춰 총 500개의 스킨케어 제품을 기부할 수 있었습니다. 많이 먹는 능력이 부족했던 저로서는 참여 자체에 큰 의미를 두었습니다.
마무리하며
파주 세경고등학교의 황제 급식은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넘어, 학생들의 건강과 행복을 생각하는 학교의 노력이 엿보이는 곳이었습니다. 비록 이번에는 랍스터를 맛보지 못했지만, 돈마호크를 비롯한 메뉴들은 충분히 훌륭했으며, 급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활기찬 학생들과 함께하며 잊고 지냈던 학창 시절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고, 나눔 행사를 통해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도 매우 행복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세경고의 랍스터 급식을 꼭 다시 한번 체험해보고 싶습니다. 즐겁게 대해주고 함께 놀아준 파주 세경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