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연말 모임 완벽 정리: 이모카세부터 가성비 오마카세, 무한리필 맛집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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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연말 모임 완벽 정리: 이모카세부터 가성비 오마카세, 무한리필 맛집까지!
안녕하세요, 맛집 탐험가 마리아 주입니다! 2023년의 마지막 주를 보내게 되었는데요, 주님들도 이번 한 해 무탈히 잘 보내셨으리라 믿습니다. 오늘은 한 해의 마지막을 특별하게 마무리하는 기념으로, 제가 2023년 1년 동안 다녀온 수많은 식당들 중에서도 특히 감동받았던 곳들을 엄선하여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다가오는 연말, 소중한 사람들과의 특별한 식사를 계획하고 계신다면 오늘 제가 추천하는 이모카세, 가성비 오마카세, 그리고 무한리필 맛집 리스트를 주목해 주세요.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곳들로 2023년의 마지막을 더욱 풍성하고 맛있는 추억으로 가득 채워보세요!
1. 정겨운 손맛 가득, 특별한 경험 ‘이모카세’ 베스트 3
그날그날 신선한 식재료로 이모님들의 정성 어린 손맛이 더해진 한식 기반의 ‘이모카세’는 오마카세의 정겨운 한국식 변형이라고 할 수 있죠. 통영의 다찌집이나 삼천포의 실비집 같은 문화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2023년, 제가 직접 다녀온 이모카세 맛집 세 곳을 소개합니다.
1.1. 외대역 고흥집: 전라도 손맛 해산물 이모카세의 정석
- 위치: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외대역 근처
- 평가: 전라남도 고흥이 고향이신 사장님께서 운영하는 곳으로, 매일 산지에서 공수되는 신선한 해산물과 직접 짠 참기름 등 식재료 하나하나에 대한 남다른 고집과 정성이 돋보입니다. 특히 직접 담근 김치를 맛보는 순간, 사장님의 기막힌 손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두부조림부터 장어구이, 카레향이 살짝 감미된 도미전까지 해산물의 익힘 정도는 물론, 생선 한 마리도 바삭하면서도 촉촉하게 구워내는 솜씨가 일품입니다. 1인 4만원이라는 합리적인 금액으로 다양한 제철 해산물과 정성 가득한 전라도 사장님의 손맛을 맛볼 수 있는 귀한 곳입니다. 매일 직접 만든 맛깔스러운 밑반찬들을 판매하기도 하여 집에서도 고흥집의 손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1.2. 영등포 문화포차: 문어숙회와 푸짐한 전라도 반찬의 향연
- 위치: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영등포역 인근
- 평가: 전라도가 고향이신 사장님께서 운영하는 문어숙회 전문점으로, 인당 만 원의 문어숙회를 주문하면 살아있는 문어를 바로 삶아 야들야들하면서도 쫄깃탱글한 식감이 살아있는 문어숙회와 함께 해산물을 비롯한 열 가지 가량의 다양한 밑반찬이 어마어마하게 깔려 나옵니다. 직접 만드는 묵과 맛깔나게 무쳐낸 나물들이 특히 인상 깊으며, 문어 향이 진해 식은 뒤에도 끝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공간이 아담하고 테이블이 네 개밖에 없어 식사 시간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과 시크하신 전라도 이모님들의 서비스는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대접받기보다는 편안하고 오래된 지인들과 시끌벅적 즐겁게 술 한잔하기 좋은 맛있는 공간입니다.
1.3. 을지로 청계어시장: 시장 인심과 숙성 모둠회의 조화
- 위치: 서울 중구 을지로2가, 을지로입구역 인근
- 평가: 숙성 모둠회가 메인인 곳으로, 1인 3만원에 회를 시키면 다양한 밑반찬과 중간중간 사장님의 서비스가 함께 나옵니다. 직접 다진 마늘을 듬뿍 넣은 쌈장을 맛보는 순간, ‘이 집은 제대로다’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시장 분위기와는 어울리지 않는 도자기 그릇에 나오는 밑반찬 하나하나가 제대로 된 손맛을 자랑하며, 따라내어 주시는 서비스의 퀄리티 또한 좋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참돔, 대광어, 숭어, 점성어가 나왔는데, 투박하게 썰려 나오는 모둠회는 기름이 잔뜩 올라온 고기 상태도 좋았지만, 이모님의 칼솜씨와 회 밑에 깔린 차가운 돌이 이 집의 깊은 내공을 느끼게 해줍니다. 직접 담근 김치와 마지막에 나오는 매운탕까지 사장님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으며, 손님 상황에 따라 계속 챙겨 주시려는 사장님의 따뜻한 마음이 더해져 더욱 기분 좋은 곳입니다.
2. 지갑은 가볍게, 마음과 배는 든든하게 ‘가성비 오마카세’ 베스트 3
치솟는 물가 속에서도 고품격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오마카세 맛집 세 곳을 엄선했습니다. 특별한 날이 아니어도 부담 없이 오마카세를 경험하고 싶은 분들께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2.1. 역삼동 님: 술과 함께 즐기는 무제한 안주 오마카세
- 위치: 서울 강남구 역삼동, 역삼역 인근
- 평가: 오마카세 음식을 한 시간 동안 3만원이라는 놀라운 금액으로 무제한 즐길 수 있는 독특한 곳입니다. 이곳은 음식 전문점이라기보다는 술과 함께 안주 형태의 음식을 오마카세 형식으로 내어주는 곳인데요, 사시미부터 꼬치구이, 육회, 한우구이까지 그날의 신선한 식재료에 따라 다양한 요리가 제공됩니다. 음식 전문점은 아니지만 유기농 식재료와 약수물을 사용하는 등 식재료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고 있으며, 사케를 중심으로 와인, 위스키, 에비스 생맥주까지 다양한 주류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애주가들에게 특히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가성비 좋게 편안한 분위기에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2.2. 서울시립대 호로사또: 만 원의 행복! 숙성회와 요리 오마카세
- 위치: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서울시립대 근처
- 평가: 1인 만 원이라는 놀라운 가격에 안주 오마카세를 운영하는 곳으로, 요즘처럼 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는 고물가 시대에 하늘에서 내려온 한 줄기 밧줄 같은 정말 착한 가격의 오마카세를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일본에서 경력을 쌓으신 셰프님이 혼자 주방에서 음식을 만들어 주고 계시며, 1인 만 원으로 총 세 가지 요리가 나옵니다. 제가 방문했던 날은 제철 맞은 생선 다섯 가지로 구성된 모둠 사시미가 나왔는데, 제대로 숙성된 회의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그날그날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두 가지 요리가 더 나옵니다. 생맥주와 안주 하나가 포함된 1인 만 원 혼술 세트도 훌륭하며, 다양한 단품 안주류도 만 원이 넘지 않는 착한 가격으로 운영되어 보석 같은 가성비 오마카세 집입니다.
2.3. 논현동 끌림: 4만원대 한우 암소 막힘차림의 감동
- 위치: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학동역 인근
- 평가: 높은 원가의 한우 오마카세를 4만원대에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좋은 한우 오마카세 전문점입니다. 점심에는 39,000원과 45,000원, 저녁에는 49,000원과 59,000원의 메뉴로 운영됩니다. 농장에서 직접 받아오는 한우 암소를 사용하여 푸짐하고 다양한 요리 구성을 선보입니다. 원가가 높은 고기를 듬뿍 주기는 어렵지만, 금액에 맞춘 코스 구성이 매우 알차고 만족스러웠습니다. 밑반찬이며 요리들 하나하나 셰프님의 뛰어난 손맛이 돋보이며, 호텔에서 오랜 경력을 쌓으신 셰프님의 친절한 서비스 덕분에 마지막까지 기분 좋은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높은 가격대의 한우 오마카세가 부담스러웠던 분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곳입니다.
3. 배 터지게 즐기는 행복, ‘무한리필’ 베스트 3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푸짐한 양과 뛰어난 맛으로 사랑받는 무한리필 맛집들을 소개합니다. 부담 없이 즐거운 식사를 원하는 분들께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취소는 호텔 뷔페 가격을 뒤로 하고 제가 만족했던 곳들을 알려드립니다.
3.1. 여의도 켄싱턴 호텔 브로드웨이: 혜자스러운 가격의 호텔 뷔페
- 위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 켄싱턴 호텔 내
- 평가: 평일 런치 59,900원, 평일 디너 79,900원, 주말과 공휴일 런치/디너 99,9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호텔 뷔페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이 가격에 점심에는 생맥주, 저녁에는 생맥주와 와인까지 무제한 포함되어 있어 더욱 매력적입니다. 다른 호텔 뷔페에 비해 가지 수가 아주 많지는 않지만, 잘 숙성된 생선회와 라이브로 만들어 주시는 초밥, 꽤 다양한 해산물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따뜻한 요리와 차가운 요리들의 양념 맛도 훌륭했으며, 디저트와 커피까지 알찬 구성이 되어 있어 이 가격대에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호텔 뷔페라는 생각이 들었던 곳입니다.
3.2. 인천 모신구월본점: 만 원의 행복, 따뜻한 전 무한리필
- 위치: 인천 남동구 구월동, 예술회관역 인근
- 평가: 특히 추운 날 더 생각날 만한 곳으로, 단돈 만 원에 푸짐한 전을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는 전집입니다. 미리 만들어 놓은 전을 데워주는 시스템이 아니라, 주문하자마자 직접 달걀물을 입혀 바로 구워주는 방식이라 갓 나온 따뜻한 전을 맛볼 수 있습니다. 매일 바뀌는 메인 전이 구성에 포함되어 있으며, 직접 만든 동그랑땡, 애호박, 두부, 동태전 등 모든 전의 구성이 매우 푸짐합니다. 새콤달콤하게 직접 만들어 짜지 않은 수제 소스도 전의 맛을 더욱 돋보이게 하여 끝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다양한 막걸리 종류도 준비되어 있어 기분 좋게 맛있는 전과 함께 든든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3.3. 콘래드 호텔 제스트 뷔페 (금요일 랍스터 뷔페): 랍스터 무제한의 감동
- 위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호텔 내
- 평가: 매주 금요일에만 열리는 특별한 뷔페로, 열 가지 이상의 랍스터 요리가 나오는 랍스터 뷔페입니다. 평소에는 일반 뷔페를 운영하다가 매주 금요일에만 랍스터 전용 뷔페로 바뀌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랍스터 찜, 랍스터 치즈 구이는 물론 랍스터 튀김과 랍스터 장까지 랍스터를 이용한 다채로운 요리들을 맛볼 수 있습니다. 랍스터 요리뿐만 아니라 일반 뷔페의 요리들도 함께 준비되어 있으며, 식사 타임 중에는 럭키 드로우로 다양한 선물도 추첨해 주어 즐거움을 더합니다. 금요일 랍스터 뷔페는 1인 16만 5천원, 평소 운영하는 일반 뷔페는 13만 5천원이지만, 갑각류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생일이나 특별한 이벤트 날에 한 번쯤 방문하여 눈치 보지 않고 랍스터와 해산물을 실컷 먹을 수 있는 특별한 행사 같은 곳입니다.
2023년, 맛있는 미담으로 가득했던 한 해!
자, 이렇게 2023년을 마무리하며 1년 동안 제가 다녀온 식당들을 카테고리별로 정리해 보았는데요, 주님들께 맛있는 곳들을 소개해 드리며 저 또한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곳들이 다가오는 연말연시, 소중한 분들과의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제가 유튜브를 운영한 지 벌써 5년이 되었는데, 그동안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주님들 덕분에 지금까지 감사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영상을 준비할 수 있었어요. 앞으로도 더욱 좋은 곳, 더 맛있는 곳들을 찾아 주님들께 맛있는 미담을 전해드릴 마리아 주가 되겠습니다. 2024년에도 항상 건강하시고 기쁜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