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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외식비, 비빔밥 한 그릇도 11,462원?
한국소비자원이 산정한 2025년 5월 서울 외식비가 비빔밥 한 그릇 기준으로 11,462원에 달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제는 밖에서 한 끼 식사를 해도 지갑이 금세 가벼워지는 시대입니다. 매번 똑같은 메뉴에 자극적이고 비싼 식당 대신, 가성비 좋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숨은 맛집을 찾고 계신다면 주목해 주세요!
이번 글에서는 매일 메뉴가 바뀌는 것은 물론, 적절한 영양까지 고려한 가성비 최고 지하철 구내식당 다섯 곳을 엄선하여 소개해 드립니다. 사실 우리 주변에는 외부인도 이용 가능한 구내식당이 생각보다 많이 숨어있는데요. 이번에는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 가능하고 접근성이 좋은 지하철역 구내식당을 기준으로, 가격, 위치, 이용 시간까지 상세하게 정리했습니다.
1. 한강진역 구내식당: 조용하고 깔끔한 저녁 식사
첫 번째로 소개해 드릴 곳은 한강진역 구내식당입니다. 지하철 개찰구 안쪽에 위치하여 지나가는 길에 들르기 좋습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하 3층으로 내려가면 조용하게 자리 잡은 구내식당 입구를 찾을 수 있습니다.
- 이용 시간: 주식 08:00~09:00, 중식 (외부인) 12:20~13:00
- 가격: 석식 6,500원 (라면, 밥, 김치, 계란 이용 가능 2,000원)
이날은 동태찌개가 메인 메뉴였는데, 살이 실하고 국물도 얼큰해 만족스러웠습니다. 계란찜과 신선한 샐러드까지 깔끔한 반찬 구성으로 속 편한 저녁 식사로 제격이었습니다. 휴일 없이 매일 운영된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2. 청량리역 구내식당: 교통의 중심지에서 만나는 풍성한 한 끼
KTX까지 탈 수 있는 교통의 중심지, 청량리역 구내식당은 알아두면 꽤 유용할 정보입니다. 역사 안으로 진입하여 3번 출구 방향으로 따라가다 왼쪽을 보면 안내판을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 이용 시간: 중식 08:30~15:00, 석식 16:30~19:00
- 휴무: 둘째, 넷째 주 일요일
- 가격: 7,000원
무려 열 가지가 넘는 풍성한 반찬이 가장 먼저 눈에 띕니다. 국 포함 총 13가지의 반찬은 물론, 양념 게장은 별미였습니다. 안쪽에서 직접 만들고 계신 듯한 반찬들은 하나하나 신선하고 바로 만든 맛이 느껴져 더욱 좋았습니다.
3. 용산역 구내식당: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역사의 숨은 맛집
용산역은 KTX부터 영화관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대표적인 역입니다. 이곳 구내식당 역시 가성비와 맛을 모두 잡은 곳으로 추천할 만합니다. 역사 안으로 들어가 오른쪽 방향의 9~13번 열차 타는 곳 사이 작은 문으로 들어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으로 올라가면 구내식당 입구를 찾을 수 있습니다.
- 이용 시간: 중식 11:00~14:00, 석식 17:00~19:00
- 휴무: 둘째, 넷째 일요일
- 가격: 6,500원
키오스크를 통해 외부인 버튼을 누르고 결제하면 식권이 발급됩니다. 이날은 미트볼, 우엉 조림, 숙주나물, 황태 수제비국이 나왔는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조합이라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신선한 샐러드와 과일까지 든든한 한 끼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카카오톡 채널 ‘후레시 캐터링 용산역’을 친구 추가하면 한 달 메뉴를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용산 아이파크몰 구내식당: 8,000원으로 누리는 고급진 식사
앞서 소개한 7,000원 이하 구내식당들과는 달리, 용산 아이파크몰 구내식당은 8,000원으로 더욱 푸짐한 구성을 자랑합니다. 찾아가는 길이 다소 복잡하지만, 식사를 하고 나면 다시 오고 싶을 만큼 만족도가 높습니다.
- 이용 시간: 중식 11:30~14:00, 석식 16:30~18:00
- 가격: 중식 8,000원, 석식 6,400원
기본 반찬 외에도 샐러드, 요거트, 식빵, 계절 과일 등 플러스 코너를 운영하여 원하는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이날의 메인 메뉴는 제육과 강된장, 채소 떡국이었는데, 8,000원으로 이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놀라웠습니다. 요청 시 직접 계란 프라이까지 해 먹을 수 있어 더욱 든든하게 식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5. 서울역 구내식당: 가성비와 건강을 동시에!
식당이 많기로 유명한 서울역에도 외부인이 이용 가능한 구내식당이 있습니다. 서울역 내부로 진입하여 TMO와 우리은행 ATM 사이 통로로 들어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 이용 시간: 조식 06:30~08:30, 중식 12:15~14:00, 석식 17:00~19:00
- 휴무: 둘째, 넷째 일요일
- 가격: 6,500원
중식 타임에는 정식과 일품 메뉴 중 선택이 가능하며, 석식으로는 천국장과 연근 소세지를 포함한 다양한 반찬을 맛볼 수 있습니다. 자율 배식이라 먹고 싶은 만큼 양 조절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집에서 요리해 놓으면 다 못 먹고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저렴하게 다양한 반찬을 골고루 먹을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카카오톡에서 ‘프레시 캐터링 서울역’ 채널을 추가하면 주간 식단표를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6. 옥수역 구내식당: 저렴하지만 인기 만점인 곳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곳은 옥수역 구내식당입니다. 3번 출구로 나와 왼쪽으로 가면 어렵지 않게 입구를 찾을 수 있습니다.
- 이용 시간: 점심 12:00~13:30, 저녁 17:30~19:00
- 가격: 6,500원
점심에는 매진될 정도로 인기가 많으니 저녁 시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율 배식으로 샐러드와 과일이 별도로 준비되어 있어 골고루 영양 섭취가 가능합니다. 저렴한 가격에 든든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어 집 근처에 있다면 자주 이용했을 것 같은 곳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지하철 구내식당들은 가성비는 물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훌륭한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혹시 여러분이 알고 계신 숨은 맛집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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