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포 맛집 탐방: 현선이네 떡볶이, 진옥화할매닭한마리, 풍년숯불갈비, 뚱뚱이할머니족발, 송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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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포 맛집 탐방: 현선이네 떡볶이, 진옥화할매닭한마리, 풍년숯불갈비, 뚱뚱이할머니족발, 송죽장

서울 노포 맛집 탐방: 20년 이상 된 숨겨진 맛을 찾아서

안녕하세요! 이번 서울 여행은 특별하게 20년, 30년 이상 된 노포 맛집만을 찾아다니는 컨셉으로 진행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아온 맛집들은 과연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을까요? 함께 떠나보시죠!

1. 현선이네 떡볶이: 용산의 전설적인 떡볶이 맛집 (20년+)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제가 개인적으로 서울에서 가장 좋아하는 떡볶이집, 현선이네 떡볶이입니다. 떡볶이를 좋아하는 제 취향을 친구들이 놀리곤 하지만, 이곳은 정말 포기할 수 없어요!

현선이네 떡볶이는 2004년 용산 꼬장마차에서 시작하여 지금은 여러 지점이 생겼습니다. 이번 컨셉에는 30년 이상 된 곳을 우선으로 하려 했지만, 현선이네는 20년 이상 되었고 워낙 좋아하는 곳이라 예외적으로 포함시켰습니다.

이곳을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떡볶이와 생맥주의 조합! 국물 떡볶이의 깊은 맛과 시원한 생맥주가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합니다. 매운맛은 정말 맵기 때문에 매운 음식을 잘 드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옛날 학교 앞에서 팔던 추억의 떡볶이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위치: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275 (본점 기준)
평가: 대체로 떡볶이 맛이 좋다는 평가가 많으며, 특히 매운맛 떡볶이가 인기 있습니다. 떡볶이 외에 튀김, 김밥 등 다양한 메뉴도 판매합니다. 지점별로 맛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총평: ★★★★☆ (4/5)

2. 진옥화할매닭한마리: 동대문 닭한마리 골목의 원조 (40년+)

다음으로 향한 곳은 동대문의 진옥화할매닭한마리입니다. 1978년에 개업하여 4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곳이죠. 가게 주변 골목 자체가 닭한마리 골목으로 형성되어 있을 정도로 유명합니다.

방문했을 때 일본인 관광객들이 엄청 많았고, 40분 정도 웨이팅 후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서울에 다른 닭한마리 집에서도 여러 번 먹어봤지만, 이곳만의 특별한 맛이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닭한마리는 역시 국물이 핵심! 동치미 같은 시원한 김치가 들어가지 않아 외국인들도 좋아할 것 같습니다. 특히 다진 양념(다데기) 소스가 정말 맛있었고, 감자도 포슬포슬했습니다. 칼국수 사리를 추가해서 먹으니 국물이 진국이라 정말 후회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직원분들이 친절과는 거리가 멀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맛은 확실히 보장되므로, 줄 서서 먹을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치: 서울 종로구 종로40가길 18
평가: 닭한마리 맛집으로 유명하며, 특히 국물과 다데기 소스가 맛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다만, 서비스에 대한 불만 후기도 종종 보입니다.

총평: ★★★☆☆ (3/5) (불친절 감안)

3. 풍년숯불갈비: 연남동에서 30년 넘게 사랑받는 돼지갈비 맛집

세 번째로 방문한 곳은 제 나와바리라고 할 수 있는 홍대, 그중에서도 연남동에 위치한 풍년숯불갈비입니다. 1994년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오랜 시간 동안 연남동을 지켜온 맛집이죠.

높고 허름한 느낌은 없고 깔끔한 분위기입니다. 돼지갈비의 색깔이 정말 좋았고, 숯불에 구워 먹으니 술이 절로 당겼습니다.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셔서 기분이 좋아지는 곳입니다.

30년 된 돼지갈비의 맛은 역시 일품! 고기 간이 너무 달거나 짜지 않아서 계속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매력이 있었습니다. 요즘 연남동은 예쁜 디저트 가게들이 많지만, 그런 가게들 사이에서 30년 넘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점이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위치: 서울 마포구 동교로27길 53
평가: 돼지갈비 맛집으로 유명하며, 특히 사장님의 친절함에 대한 칭찬이 많습니다. 깔끔한 분위기에서 맛있는 돼지갈비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총평: ★★★★☆ (4/5)

4. 뚱뚱이할머니족발: 장충동 족발 골목의 터줏대감 (50년+)

네 번째 방문지는 장충동 족발 골목에 위치한 뚱뚱이할머니족발입니다. 1968년부터 영업을 시작하여 5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곳이죠. 제가 방문했을 때는 12시 반쯤이었는데, 2층까지 가게가 꽉 차 있었습니다.

이곳의 족발은 살코기가 뻑뻑하지 않고 엄청 촉촉했습니다. 왜 오랫동안 사랑받는지 알 수 있는 맛이었죠. 막국수는 굳이 시키지 않아도 될 것 같고, 족발 자체가 기가 막히게 맛있었습니다. 말로만 듣던 장충동 족발을 처음 먹어봤는데, 정말 유명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위치: 서울 중구 장충단로 176-4
평가: 장충동 족발 골목에서 가장 유명한 족발집 중 하나이며, 특히 족발의 촉촉함과 부드러움이 뛰어나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영업하며, 포장도 가능합니다.

총평: ★★★★☆ (4.5/5)

5. 송죽장: 75년 전통의 노포 중국집 (75년+)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올해로 벌써 75년 된 중국집, 송죽장입니다. 오랜 역사에 대한 궁금증을 안고 방문했습니다.

탕수육, 삼선짬뽕, 깐풍새우 등 다양한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탕수육은 옛날 케첩 탕수육 스타일이었고, 삼선짬뽕은 기대보다는 평범했습니다. 가장 기대했던 탕수육은 맛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임팩트 있는 맛은 아니었습니다. 깐풍새우는 맛있었습니다.

70년 전통에 비해서는 특별한 점을 느끼기 어려웠던 곳입니다.

위치: 서울 영등포구 양산로 21길 6
평가: 오랜 역사를 가진 중국집이지만, 맛에 대한 평가는 다소 엇갈립니다. 옛날 스타일의 탕수육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추천할 만하지만, 특별한 맛을 기대하고 방문하기에는 아쉬울 수 있습니다.

총평: ★★☆☆☆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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