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산 맛집 총정리 】 현지인이 추천하는 웨이팅 필수 맛집 7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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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맛집 총정리: 현지인이 추천하는 웨이팅 필수 맛집 7곳




【 일산 맛집 총정리 】 현지인이 추천하는 웨이팅 필수 맛집 7곳 🍜🍕

안녕하세요! 평일 오픈부터 줄이 끊이지 않는 일산의 맛집들을 찾아, 그 맛의 비결을 파헤쳐 봤습니다. 이번에는 동생이 보내준 사진 한 장에서 시작된 일산 맛집 투어 영상을 바탕으로, 현지인들도 줄 서서 먹는다는 맛집 4곳과 일산에 거주하는 친척과 친구들이 추천해 준 숨은 맛집 3곳, 총 7곳을 직접 방문한 후기를 소개합니다. 일산 맛집 정보를 찾고 계신 분들께 이 글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킨텍스 쪽은 이번에 다루지 않고 추후 별도 영상으로 소개할 예정입니다.)

1. 일산칼국수 본점: 깊고 깔끔한 국물 맛의 향수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개인적으로 1년에 한 번씩은 꼭 찾아가는 ‘일산칼국수’입니다. 매장 오픈 시간부터 줄을 서기 시작하며, 식사 시간에는 주차장까지 길게 늘어선 줄을 볼 수 있습니다.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이곳의 메뉴는 단 하나, 칼국수입니다. 바지락과 닭으로 육수를 내어 다른 곳보다 훨씬 깊으면서도 깔끔한 국물 맛을 자랑하며, 도톰하고 쫄깃한 면발 또한 일산칼국수만의 특징입니다. 부드럽고 촉촉한 닭고기와 쫄깃한 면발을 함께 집어 매콤한 김치와 곁들여 먹으면, 길었던 기다림이 순식간에 보상받는 기분입니다.

일산칼국수에서는 칼국수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김치입니다. 겉절이 스타일의 김치는 마늘의 알싸한 향이 강하게 올라오고, 맵지 않지만 칼칼한 맛이 적당히 어우러져 국물 맛을 두 배, 세 배 더 살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닭 육수라고는 믿기지 않는 깊은 국물 맛과 사계절 내내 맛있는 김치의 조합은, 단순하지만 아무나 따라 할 수 없는 일산칼국수만의 매력입니다. 음료수가 아직 1,000원이라는 점도 소소한 매력 포인트입니다.

별도의 어플이나 번호표 시스템은 없지만, 매장이 넓고 테이블 회전율이 빠른 편이라 줄을 서고 있더라도 생각보다 빨리 입장할 수 있습니다. 분점 없이 본점 한 곳만 운영하기 때문에 기다림의 가치가 충분한 곳입니다. 일산칼국수 본점은 일산에 방문한다면 꼭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Google 검색: 일산칼국수

총평: 깊고 시원한 국물과 맛있는 김치가 일품. 웨이팅이 길지만 회전율이 빨라 기다릴 만한 가치가 있음. 현지인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칼국수 맛집.

2. 포폴로 피자: 나폴리 피자 세계 챔피언의 맛

다음은 정발산역 근처의 ‘포폴로 피자’입니다. 나폴리 전통 스타일로 구워낸 맛있는 화덕 피자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오전 11시 30분에 오픈하지만 현장 대기 등록이 가능한 오픈 30분 전부터 줄이 시작됩니다. 오전에 줄을 서서 대기 등록을 하더라도 뒷번호를 받게 되면 오후에 입장할 수 있을 정도로 웨이팅이 상당한 곳입니다.

포폴로 피자가 인기가 많은 이유는 유준환 셰프님이 나폴리에서 열리는 피자 세계 챔피언십에 참가하여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입니다. 대표 메뉴인 마르게리타와 포폴로 클라시카, 비스마르크를 주문했습니다. 토마토 소스와 바질, 치즈가 전부인 마르게리타는 토마토의 산미와 치즈의 풍미가 아주 적절하게 어우러지는 맛이며, 특히 촉촉한 도우가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어디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지만, 세계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피자라고 하니 더욱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구운 가지와 조린 토마토, 바질, 올리브 오일, 그리고 두 가지 치즈를 이용한 포폴로 클라시카는 구운 가지가 피자와 어울릴까 의문이 들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주문한 피자 중에 가장 맛있게 먹었습니다. 치즈가 듬뿍 올라가 있고 재료들이 신선해서 더욱 좋았으며, 비스마르크 또한 호불호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피자라고 생각됩니다.

카프레제 샐러드도 추천 메뉴입니다. 피자가 나오기 전 제일 먼저 나오는 메뉴로, 화덕에 구운 빵이 부드럽고 촉촉해서 정말 맛있습니다. 신선한 재료들이 입맛을 돋우기에 좋습니다. 스파게티 알 페스토골라는 건강한 파스타라는 표현이 떠오르는 상큼한 맛의 파스타로, 개인적으로 취향에 맞지 않았지만 느끼함 없이 정말 깔끔하게 마무리해 주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화덕 피자는 내열 벽돌 화덕에 수분 함량이 높은 얇은 도우를 짧게 넣었다 빼기 때문에 도우와 재료의 식감이 셰프의 숙련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합니다. 포폴로 피자는 정말 부드럽고 촉촉한 도우와 신선한 재료들이 감탄을 자아내는 맛입니다. 기다림의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되는 포폴로 피자는 일산에서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Google 검색: 포폴로 피자

총평: 나폴리 피자 챔피언십 우승 셰프의 화덕 피자 맛집. 신선한 재료와 촉촉한 도우가 일품. 웨이팅이 매우 길지만 충분히 기다릴 가치가 있음.

3. 대박각: 꾸덕한 짜장과 진한 짬뽕의 조화

주엽역 8번 출구 근처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대박각’은 오픈 시간이 오전 11시지만 10시 30분부터 대기 등록이 가능하여 평일 오전 10시부터 줄을 설 정도로 유명한 곳입니다. 삼성 가짜장, 찐 소고기 짬뽕, 흑돼지 탕수육 이 세 가지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삼성 가짜장은 볶은 춘장의 꾸덕함이 일품으로, 첫 입부터 아주 진하게 느껴지는 스타일입니다. 짜지 않고 달지도 않아 간이 딱 맞고, 지리산 흑돼지 고기가 듬뿍 들어가 있어 고기의 풍미도 진하게 살아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각종 야채와 해산물이 듬뿍 들어가 있어 끝까지 질리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으며, 튀긴 듯한 바삭한 식감이 느껴지는 계란 후라이도 별미입니다.

찐 소고기 짬뽕은 보기에는 얼큰해 보여도 생각보다 맵지 않고 칼칼한 국물이 인상적입니다. 차돌박이가 듬뿍 들어가 고기 짬뽕 특유의 진한 고기 풍미가 느껴지고, 숙주가 아삭아삭하게 씹혀서 개운함까지 더해졌습니다. 짬뽕 국물이 꽤 진했지만 숙주와 채소 덕분에 느끼하지 않고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냉동 등심을 바삭하게 튀겨낸 탕수육은 소스가 부어져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튀김이 바삭하게 살아 있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식감이 아주 좋았습니다. 속은 촉촉하고 고기는 두툼해서 씹는 맛도 살아있습니다. 추가로 공깃밥이 무료로 제공되어 남은 춘장 소스에 비벼 먹는 재미까지 챙길 수 있습니다. 양이나 재료를 생각하면 꽤 합리적인 가격이라 느껴지며 혼밥으로도 부담이 없어 좋습니다. 주엽역 근처에 방문하신다면 한번 들려 보시길 추천합니다.

Google 검색: 대박각

총평: 꾸덕한 짜장과 진한 짬뽕이 맛있는 중식 맛집. 흑돼지 탕수육도 인기 메뉴. 가성비 좋고 혼밥하기에도 부담 없음.

4. 만돈: 겉바속촉 돈카츠의 정석

정발산역 1번 출구 또는 마두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만돈’은 멜팅 썬 색 기름의 튀김으로 바삭하면서 촉촉한 돈카츠를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점심시간에 가장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으로, 이곳 역시 오픈 전부터 웨이팅이 시작되는 일산의 인기 맛집입니다. 오픈 시간은 11시지만 현장 대기 등록이 가능한 10시 30분 이전부터 줄이 시작됩니다. 번호표를 먼저 뽑고 기다리면 직원분의 안내에 따라 메뉴를 주문하고 차례대로 입장하게 됩니다. 오로시 히레카츠를 주문했습니다.

주문 즉시 조리가 시작되어 나오기까지 조금 시간이 걸리지만, 매장을 둘러보거나 안내문들을 읽다 보면 정갈하게 한 상 차림으로 나옵니다. 히레카츠 6조각, 가늘게 채 썬 양배추, 밥과 함께 소금, 와사비, 겨자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구성도 만족스럽습니다. 튀김옷은 신선한 식빵을 직접 갈아 만든 빵가루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겉은 더 바삭하게 느껴지고 속은 촉촉한 정석적인 돈카츠의 맛이며, 기본에 충실한 맛이라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특히 고기를 찌듯이 익혀 수분을 가두는 레스팅 기법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고기가 정말 부드럽고 촉촉했습니다. 잡내 없이 신선하고 깔끔한 맛도 인상적입니다. 간 무와 소스의 조화가 좋아서 상큼한 소스를 푹 찍어 먹는 조합이 다른 곳들과는 차별화된 중독 포인트입니다. 가격은 일반적인 돈카츠 전문점 수준이지만 깔끔하게 한 상 차림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가격 이상의 만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혼밥으로도 부담 없고 데이트나 가족 모임으로도 손색없는 곳입니다.

Google 검색: 만돈

총평: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돈카츠 맛집. 레스팅 기법으로 부드러운 육질을 자랑함. 깔끔한 한상차림으로 제공되어 만족도가 높음.

5. 춘천일번지닭갈비: 푸짐하고 맛있는 닭갈비

다음은 춘천일번지 닭갈비입니다. 이곳 또한 오픈부터 늦은 시간까지 대기가 상당히 발생하는 곳입니다. 닭갈비 2인분과 우동사리를 먼저 주문했습니다.

아주 신선한 야채와 함께 심플한 반찬들이 준비되고, 입장 순서에 따라 닭갈비를 직접 볶아 주십니다. 떡이나 야채들을 먼저 먹고 있다 보면 아주 먹음직스럽게 익은 닭갈비를 맛볼 차례입니다. 닭갈비 양념이 과하지 않고 간이 딱 적당하다는 생각이 드는 맛으로, 매콤함과 단맛의 조화가 좋습니다. 양배추, 고구마 등의 재료가 아낌없이 들어가 양이 정말 많고 다양한 식감을 즐길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우동사리도 별미입니다. 면발이 아주 쫄깃하고 양념이 잘 배어들어 맛이 좋고, 다 조리를 해주셔서 그런지 면이 퍼지지 않고 쫄깃함이 유지되어 꼭 시켜 먹어야 할 메뉴라고 생각합니다.

식사의 마무리는 역시 볶음밥이죠. 치즈를 추가해서 먹는 볶음밥은 고소하면서 짭짤한 맛이 아주 일품으로, 마찬가지로 양이 굉장히 푸짐해서 아주 든든하게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무척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친절하시며 중간중간 닭갈비를 계속 봐주셔서 편리한 식사가 가능했습니다. 부드럽고 맛있는 닭갈비부터 우동과 볶음밥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춘천 1번지 닭갈비. 일산에서 닭갈비를 찾는다면 주엽역 부근에서 한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Google 검색: 춘천일번지 닭갈비

총평: 푸짐한 양과 맛있는 양념이 일품인 닭갈비 맛집. 우동사리와 볶음밥도 꼭 먹어봐야 함. 친절한 서비스도 만족스러움.

6. 숙토리: 김치 명인의 손맛이 담긴 김치찜

백석역 6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숙토리’는 김치 명인이 직접 담근 김치로 만든 김치찜을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보통 찜 요리는 2인분 이상 주문이 많지만, 이곳은 1인분 주문도 가능해서 혼밥으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게다가 반찬, 라면, 김, 음료까지 무한리필 가능한 셀프바도 있어서 먹는 재미를 더해주는 독특한 시스템이 인상적입니다. 깔끔하고 세련된 매장 분위기뿐만 아니라 남은 음식 포장을 위한 포장 용기와 비닐까지 비치되어 있는 세심한 배려도 느낄 수 있습니다. 주문한 메뉴는 사골육수 목살 김치찜입니다. 밥은 별도 주문이 필요한데 여러 가지 솥밥 중에 원하는 밥을 고를 수 있어서 취향에 맞게 선택이 가능합니다.

메뉴가 준비되기 전 셀프바에서 반찬과 라면, 김, 음료수까지 알차게 챙겨 놓고 김치찜을 기다리면 됩니다. 방문했을 때는 젓갈류는 없었지만, 백김치, 열무김치 등 김치들이 정말 맛있어서 김치 장인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구나 생각했습니다. 부드러운 돼지 목살과 잘 익은 김치, 그리고 진한 사골육수가 만나 끓을수록 깊은 감칠맛과 담백함이 살아나는 김치찜. 밥과 함께 먹으니 밥 한 공기 뚝딱은 시간 문제였습니다. 라면을 넣으려고 보니 국물이 좀 부족해 보였는데 직원분이 추가 국물을 직접 가져다주셔서 마음마저 푸근해지는 식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국내산 원재료를 이용하고 김치에 진심인 숙토리. 정갈한 분위기에서 깊은 맛의 김치찜을 찾고 계시다면 백석역 숙토리에 한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Google 검색: 숙토리

총평: 김치 명인의 손맛이 담긴 깊은 맛의 김치찜 맛집. 1인분 주문 가능하고 셀프바 이용도 가능해서 혼밥족에게 추천. 쾌적한 환경과 친절한 서비스가 돋보임.

7. 이노: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이자카야

백석역 6번 출구에서 도보 7분 이내에 위치한 ‘이노’는 일식 기반 요리들과 숙성 사시미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4년 연속 블루리본을 수상한 이자카야입니다. 친절한 직원분이 자리를 안내해 주셨고, 매장 내는 아늑한 분위기라 친구나 연인들과 조용한 식사를 하기에도 좋아 보였습니다. 약 열 가지의 사시미로 이루어진 모듬 사시미 2인과 에비 소바와 참치, 계란말이, 오이와 새우튀김을 곁들인 요리, 소바기, 반주를 주문했습니다.

신선한 생선들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로, 두툼하게 썰린 숙성회의 식감과 맛이 아주 일품입니다. 항상 최고의 신선도를 유지한다고 하는 만큼 선도도 좋았고, 다채로운 숙성회와 해산물 등 다양한 구성도 만족스러웠습니다. 계절에 따라 생선 종류가 조금씩 바뀐다고 하는 만큼 계절별로 방문해 먹는 재미도 있을 것 같습니다. 쫄깃한 면발의 김과 각종 재료들이 어우러진 소바기는 특제 소스를 올리면 감칠맛이 더해져 더욱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반주도 충분히 양이 많고 깔끔하고 개운한 맛이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고 모든 요리들이 훌륭했던 이노. 일산에서 고급스럽고 여유로운 분위기의 이자카야를 찾고 계신 분들은 백석역 부근 이노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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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고급스럽고 차분한 분위기의 이자카야. 신선한 숙성 사시미와 다양한 일식 요리를 맛볼 수 있음. 데이트 장소로 추천.

마무리

평일에도 줄을 설 만큼 사람들이 찾는 이유가 있었던 맛집들과 친척들과 친구들이 추천해 준 숨은 맛집들까지 함께 둘러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일곱 곳 모두 만족스러웠지만, 일산칼국수와 포폴로 피자는 특히 더 만족스러웠다는 의견을 전하며 이번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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