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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힙스터들의 성지, 한남동 “나리의 집” 냉삼 먹방 탐험

소문으로만 듣던 서울에서 제일 ‘힙’하다는 동네, 한남동! 그 중심에 35년 전통을 자랑하는 냉삼 맛집 “나리의 집”이 있다고 해서 직접 방문해 보았습니다. 낡은 외관에서 풍기는 노포의 아우라, 그리고 끊임없이 이어지는 웨이팅 줄은 이곳이 얼마나 핫한 곳인지 짐작하게 했습니다. 과연 “나리의 집”은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은 걸까요? 저 김사원이 직접 파헤쳐 보겠습니다!

1989년 개업, 35년 전통의 냉삼 전문점

“나리의 집”은 1989년에 문을 연, 올해로 35년이나 된 노포입니다. 지하철 한강진역 1번 출구에서 도보 7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도 좋습니다. 레트로 감성이 물씬 풍기는 욕실 타일 인테리어는 마치 목욕탕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유명인들의 방문도 끊이지 않아, 백종원, 유재석, 신동엽, 차승원 등 내로라하는 셀럽들이 이곳의 냉삼 맛에 푹 빠졌다고 합니다.

힙스터들의 드레스 코드? 나리의 집 방문 꿀팁

나리의 집에서 웨이팅은 필수! 팁이 있다면, 무작정 줄을 서는 것이 아니라 꼭 가게 안에서 웨이팅 번호를 받아야 합니다. 모르고 기다리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어요. 그리고 ‘힙’스터들의 동네답게, 나리의 집 방문 시 드레스 코드는 ‘힙’하게! 편안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스타일로 방문해 보세요. 마치 패션쇼를 보는 듯한 재미도 쏠쏠합니다.

냉삼과 환상궁합 밑반찬: 파절임, 오이무침, 계란말이

나리의 집의 메뉴는 냉삼이 메인입니다. 가격대는 한남동 물가를 고려하면 오히려 합리적인 편입니다. 밑반찬으로는 잡채가 들어간 콩나물무침, 기가 막힌 파절임과 오이무침, 그리고 계란말이가 제공됩니다. 특히 이 집의 핵심은 바로 ‘파절임’과 ‘오이무침’입니다. 신선한 파와 오이, 그리고 비법 양념의 조화는 냉삼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입맛을 돋우는 역할을 합니다. 계란말이는 누구나 아는 평범한 맛이지만, 밑반찬으로 곁들이기 좋습니다.

냉삼의 정석: 푸짐하게 쌈 싸 먹기!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냉삼이 등장했습니다. 얇게 썰린 냉삼은 금방 익어서 좋습니다. 잘 익은 냉삼을 파절임, 오이무침과 함께 푸짐하게 쌈 싸 먹으면 입안 가득 행복이 퍼집니다. 냉삼 자체의 퀄리티도 훌륭하지만, 특히 파절임과의 조합은 그야말로 환상적입니다. 왜 나리의 집 냉삼이 특별한지, 먹어보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숨겨진 히든 메뉴: 청국장

나리의 집은 냉삼뿐만 아니라 청국장도 유명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냉삼만큼이나 청국장을 즐겨 찾는데요. 살짝 매콤하면서도 깊고 진한 맛의 청국장은 밥도둑이 따로 없습니다. 특히 냉삼을 먹고 난 후 끓여 먹는 청국장은 입가심으로 완벽합니다. 청국장 냄새 때문에 망설여진다면, 나리의 집 청국장은 걱정 없이 도전해 보세요. 후회하지 않을 맛입니다.

총평: 서울 냉삼 맛집의 살아있는 역사, 나리의 집

나리의 집은 3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한 자리를 지켜온 서울 냉삼 맛집의 살아있는 역사와 같습니다. 유명인들의 단골집으로도 유명하며, 힙스터들의 성지라고 불릴 만큼 핫한 곳입니다. 냉삼은 물론이고, 파절임, 오이무침, 청국장까지 어느 하나 빠지는 것 없이 훌륭합니다. 다만, 워낙 인기가 많은 곳이라 웨이팅은 감수해야 합니다. 서울에서 냉삼 맛집을 찾는다면, 나리의 집을 강력 추천합니다!

식당 정보

• 식당 이름: 나리의 집
• 주소: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24길 11 (이태원동)
• 전화번호: 02-793-5009
• 영업시간: 매일 12:00 – 22: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 메뉴: 냉삼겹살, 청국장, 김치찌개 등
• 평가: 맛, 가격, 분위기 모두 만족스러운 냉삼 맛집. 특히 파절임과 청국장은 꼭 먹어봐야 할 메뉴. 웨이팅이 길지만, 기다릴 가치가 있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