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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맛집] 9년 만에 찾아간 연남동 감나무집 돼지불백 솔직 후기! 멤버들이 극찬한 맛은 과연?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에게 아주 특별한 의미가 있는 식당, 바로 무한도전 돼지불백으로 유명한 연남동 감나무집을 방문한 솔직 후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무려 9년 전, 무한도전 ‘멋진 하루’ 특집에서 멤버들이 극찬하며 11인분이나 먹어 화제가 되었던 바로 그 식당입니다. 당시 방송을 보면서 ‘도대체 얼마나 맛있길래?’라는 궁금증을 품었던 무도팬 1인으로서, 드디어 그 궁금증을 해소하고 돌아왔습니다.
무한도전 추억을 찾아 떠난 연남동 감나무집
무한도전은 저에게 단순한 예능 프로그램 그 이상입니다. 1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던, 제 인생 최고의 프로그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 무한도전 멤버들이 극찬했던 돼지불백 맛집이라니, 얼마나 궁금했을지 짐작이 가시나요? 유튜브 시작 전부터 품어왔던 궁금증을 이제야 풀게 되다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감나무집은 연남동에 위치한 기사식당입니다. 무한도전 방송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지금은 연남동의 명물 맛집으로 자리매김했죠. 저는 드디어 설레는 마음을 안고 감나무집을 방문했습니다. 과연 9년 전 무도 멤버들이 그토록 극찬했던 돼지불백의 맛은 어떨까요?
감나무집 돼지불백 솔직 후기: 맛, 가격, 분위기
감나무집에 도착해서 돼지불백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1인분에 9,000원으로, 무도 방송 당시보다 2,000원 오른 가격이었습니다. 요즘 물가를 생각하면 적당한 가격이라고 생각됩니다. 선불로 계산을 하고 자리에 앉으니, 곧바로 푸짐한 한 상이 차려졌습니다.
감나무집 돼지불백 구성:
- 돼지불백
- 상추쌈
- 쌈장
- 마늘
- 김치
- 콩나물
- 미역줄기
- 김치국
- 계란찜
기본 반찬은 기사식당답게 푸짐하고 다양했습니다. 돼지불백을 제외한 반찬들의 맛은 평범한 백반집에서 맛볼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특별히 튀는 맛은 없었지만,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정갈했습니다.
드디어 기대했던 돼지불백을 맛보았습니다. 음…솔직히 말씀드리면, 엄청나게 특별한 맛은 아니었습니다. 방송에서 보였던 것처럼 ‘역대급’ 맛집이라고 칭찬할 정도는 아니었어요. 딱 예상 가능한, 누구나 좋아할 만한 달콤 짭짤한 돼지불백 맛이었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따뜻하지 않고 미지근하게 나왔다는 점입니다. 갓 구워져 나왔다면 훨씬 맛있었을 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맛이 없었다는 건 절대 아닙니다. 짜거나 맵거나, 고기 냄새가 나는 것도 전혀 없이, 맛있는 돼지불백이었어요. 다만, 무한도전 멤버들이 너무 맛있게 먹는 모습이 방송되어서 기대치가 너무 높았던 탓일까요? 아니면 9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맛이 변한 걸까요? 멤버들이 왜 그렇게 극찬했는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제 추측으로는, 당시 멤버들이 택시 운전 미션 때문에 몹시 배가 고팠던 상태였고, 맛있는 돼지불백이 나오니 정말 꿀맛처럼 느껴졌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나무집 위치 및 총평
감나무집 기사식당 위치: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희로 81-8
감나무집은 연남동 주민센터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2호선 홍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15분 거리에 있습니다.
총평:
감나무집은 무한도전 팬이라면 한 번쯤 방문해볼 만한 곳입니다. 9년 전 무한도전 멤버들이 극찬했던 돼지불백을 맛보며 추억을 되새길 수 있습니다. 돼지불백 맛은 평범하지만 맛있습니다. 특별한 맛을 기대하기보다는, 푸짐한 기사식당 밥상을 즐기기에 좋은 곳입니다. 가격도 적당하고, 혼밥하기에도 부담 없는 분위기입니다.
무한도전의 엄청난 팬심으로 방문했던 감나무집. 9년 묵은 궁금증을 해소했다는 점에서 저는 충분히 만족합니다. 혹시 무한도전 ‘돼지불백’의 추억을 떠올리며 감나무집 방문을 고민하고 계신다면, 한번쯤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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