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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부회장도 줄 서 먹은 양양 파머스케치 수제버거 솔직 후기! 4시간 웨이팅, 과연 그 맛은?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강원도 양양까지 4시간 반을 달려, 무려 4시간 18분이나 웨이팅 해서 먹고 온 수제버거 맛집, 파머스케치 방문 후기를 솔직하게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 파머스케치, 도대체 왜 이렇게 핫한 거야?

파머스케치는 이미 양양에서는 2시간 웨이팅은 기본인 유명 맛집입니다. 외진 곳에 위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인생 버거를 맛보기 위해 찾아온다고 해요. 특히, 최근에는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 직접 방문하여 2시간 웨이팅 후 햄버거를 먹고 극찬했다는 소식이 SNS를 통해 퍼지면서, 웨이팅은 더욱 길어지고, 못 먹고 돌아가는 사람들이 속출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저 역시 유튜브 콘텐츠 촬영을 핑계로 (솔직히 맛도 너무 궁금했습니다!) 빗길을 뚫고 양양으로 향했습니다. 오전 11시 오픈인데, 브레이크 타임(3시~5시) 전에 점심을 먹기 위해 1시 20분에 도착했지만, 이미 대기 마감! 하지만 포기할 수 없었죠. 3시 30분부터 다시 대기 접수를 받는다는 희소식을 듣고, 주변 구경을 하며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 험난했던 웨이팅, 그리고 드디어 마주한 수제버거

3시가 되기도 전에 사람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고, 저도 재빨리 합류했습니다. 우산까지 쓰고 30분을 기다려 대기번호 10번을 받았지만, 브레이크 타임 종료 후에도 1시간 30분을 더 기다려야 했습니다. 총 4시간 18분이라는 기다림 끝에 드디어 파머스케치 햄버거를 맛볼 수 있게 되었죠.

제가 주문한 메뉴는 파머스케치에서 가장 인기 메뉴이자 정용진 부회장 픽이라는 베이컨 치즈버거, 그리고 추천 메뉴인 갈릭 쉬림프 버거, 그리고 가장 비싼 트리플 치즈 버거까지 총 3가지였습니다. 사이드 메뉴인 감자튀김과 어니언링은 아쉽게도 품절이라 주문할 수 없었습니다.

# 파머스케치 수제버거 맛은? 솔직 담백 리뷰

드디어 햄버거를 맛보는 순간! 3가지 버거를 번갈아 맛보았는데요. 수제 패티는 육즙이 풍부하고 맛있었습니다. 빵도 부드럽고 신선했고요. 다만, 3가지 버거 맛이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았고, 상추 대신 일반 상추가 들어간 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양상추를 선호합니다.)

가장 맛있었던 버거는 역시 트리플 치즈 버거였지만, 솔직히 4시간 넘게 기다려서 먹을 정도의 압도적인 맛은 아니었습니다. 제 기준에는 서울의 웬만큼 맛있는 수제버거집과 비슷한 수준이었어요. 물론 맛있었지만, 이 정도 웨이팅을 감수하고 다시 방문할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 총평 및 파머스케치 방문 팁

파머스케치는 맛있는 수제버거를 맛볼 수 있는 곳은 분명합니다. 특히 수제 패티는 훌륭했어요. 하지만 극악의 웨이팅을 생각하면, 굳이 먼 길을 달려가 4시간씩 기다려 먹을 정도인지는 개인적으로는 의문입니다. 유명세와 밴드왜건 효과가 크게 작용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파머스케치 방문 팁을 드리자면,

• 오픈 시간 전에 미리 가서 대기하거나, 브레이크 타임 직후를 노려보세요.
• 주말이나 공휴일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웨이팅 각오는 필수!
• 혹시라도 웨이팅이 너무 길다면, 다른 맛집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긴 기다림 끝에 맛본 파머스케치 수제버거, 궁금증은 해소했지만, 아쉬움도 남는 방문이었습니다. 다음에는 웨이팅 없는 맛집을 찾아 떠나볼게요!

파머스케치 정보

• 위치: 강원 양양군 현남면 새나루길 59-3
• 영업시간: 매일 11:00 – 19:3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 전화: 0507-1408-8407
• 평점: (방문자 리뷰 및 블로그 평점 기준) 대체로 긍정적 (맛있다는 평이 많으나, 웨이팅에 대한 불만도 존재)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맛집 리뷰로 또 만나요!